금융당국 단속에도, 불법 외국 거래소 활개
금융당국 단속에도 외국 가상자산거래소가 버젓이 불법 영업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미디어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달 ‘미신고 외국 가상자산 거래소’로 수사기관에 통보한 16개 업체 중 6곳이 여전히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 중이다. 해당 거래소는 △쿠코인 △멕시 △비트글로벌 △코인엑스 △폴로닉스 △지비닷컴이다. 불법 영업이 계속되는 건 규제를 피할 우회로가 있어서다. 국내 거래소에서 바이낸스 등 해외 거래소를 한번 거쳐 코인을 전송하는 방법은 여전히 가능하다. 국내 거래소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선물·마진거래를 한국어 지원이 잘 되는 곳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우회로까지 찾아 수천~수만명의 내국인이 이용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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