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6일 국내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와 회동을 갖는다. 이날 자리에는 대형 '빅4(Big4)' 회계법인 뿐만 아니라 6여개 중소형 회계법인도 참석한다. 미디어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논의를 본격 시작한 가상자산 회계 지침마련을 위한 논의가 언급될 전망이다. 그간 금감원은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학계, 업계, 회계법인 등과 함께 가상자산 회계처리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현행법상 기업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게 되면 재고자산이나 무형자산으로 처리하는 기준만 있을 뿐 상세한 보유 규모, 발행 여부 등에 대한 의무화된 공시 규정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