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자경단 '코인캅스' 전 운영자,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
코인 사기 프로젝트를 고발하며 업계 자경단 역할을 해왔던 '코인캅스' 전 운영자가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자신문이 보도했다. 미디어는 "고소인은 A씨가 사기 수법을 통해 수억원 이상을 편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경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코인캅스는 특금법 시행 이전 난립하던 엉터리 가상자산거래소와 사기성 짙은 코인 프로젝트를 고발하는 콘텐츠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탔다. 이를 통해 유튜브 채널 구독자 2000여명 이상을 확보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으나, 2년 전 시렉스 거래소 의혹에 대한 콘텐츠를 마지막으로 영상 업로드를 중단했다. 당시 정확한 중단 사유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뚜렷한 수익모델 없이 사비로 채널을 운영하는 데 한계에 다다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A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지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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