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중앙은행, '무허가 운영' 바이낸스에 44억원 과태료 부과
네덜란드 중앙은행(DNB)이 바이낸스에 330만유로(44억원)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DNB의 라이선스 없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이유에서다. DNB는 "합법적으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당국에 등록해야 한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인 바이낸스는 네덜란드에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2020년 5월부터 DNB의 조사 종료일인 2021년 12월 1일까지 장기간에 걸쳐 규정을 위반했다는 점에서 과실이 크다. 다만 그후 바이낸스가 라이선스를 신청한 점, 비교적 투명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한 점 등을 감안해 과태료를 기본금액(200만유로)보다는 높게, 최대금액(400만유로)보다는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DNB는 바이낸스의 라이선스 신청을 심사 중이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