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서베이를 인용, 미 암호화폐 보유자들 중 다수가 6개월 내 비트코인이 38,000달러까지 회복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베이는 "미국 암호화폐 보유자가 젊고 부유한 남성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은 암호화폐를 송금 또는 결제 수단이 아닌 투자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가격 회복을 낙관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서베이에 따르면 1월 중순 이후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13.5% 하락한 반면, 암호화폐 보유자의 심리지수는 8.1% 하락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3차례의 서베이를 통해 진행됐으며 1차는 미국 성인 2200~4400명, 2차는 6000명, 3차는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