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7일 SAFT(simple agreement for future tokens) 방식을 통해 NFT 게임 제노펫(Genopets)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SAFT는 투자 시점과 투자자에게 토큰이 인도되는 시점을 분리한 투자 방식으로 SAFE 투자 방식에서 따온 개념이다. 투자자는 투자가 결정되면 우선 현금을 투자하고 이후 해당 프로젝트가 토큰을 발행하며 그 토큰을 투자 금액만큼 받게되는 방식이다. 제노펫은 솔라나(SOL) 블록체인 기반 NFT 게임이다. 제노펫 유저는 자신만의 NFT 몬스터를 육성,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다. 제노펫은 앞서 지난해 10월 콘보이 벤처스 및 판테라캐피털이 주도한 시드라운드에서 83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알라메다리서치, 올드패션러시처, 솔라나캐피털, 메커니즘캐피털, 애니모카브랜드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