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회 최신 보고서를 인용, 2021년 미국 성인 기준 암호화폐 보유 비중은 12%라고 보도했다. 최근 연준 이사회가 1.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답한 비중은 3%다. 이들 중 13%는 은행계좌가 없었다. 반면, 암호화폐를 투자 수단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1%다. 미디어는 "연준 이사회의 설문조사에 암호화폐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암호화폐 경제에 대한 미국 중앙은행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미국인은 암호화폐를 통화, 결제 수단 보다는 투자 개념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