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의회가 암호화폐 채굴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비트코인매거진이 전했다. 그후 더블록이 보도한 세부 내용에 따르면 이번 법안에 대한 찬반 투표율은 찬성 95표, 반대 52표였다. 해당 법안에는 △PoW(작업증명) 채굴 관련 라이선스 발급 2년 유예 △현재 수준의 암호화폐 채굴 탄소 배출량 동결 △환경보호국(DEC)의 채굴 환경 영향 보고서 작성 의무 △일부 화석 발전소에 한해 금지(약 50곳) △소급미적용 등 내용이 포함됐다. 이 법안을 반대한 Robert Smullen 공화당 하원의원은 "환경법으로 위장한 반기술 법안"이라며 "단순히 채굴자들을 다른 주로 이동시킴으로써 뉴욕 일자리를 잃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해당 법안은 뉴욕주 상원 위원회에 계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