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시의회가 비트코인 채굴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현지 블록체인 업계 로비 단체인 텍사스 블록체인 위원회(Texas Blockchain Council)로부터 비트코인 채굴기 3대를 기부 받아 채굴을 진행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채굴장비는 하루 24시간, 주 7일 가동되며, 보안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사설 네트워크에서 보관한다. 이와 관련 포트워스 시장 매티 파커(Mattie Parker)는 "포트워스는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미국 첫 도시다. 우리는 조금씩 배우고 있다. 텍사스의 BTC 채굴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비트코인 채굴 과정을 실험할 계획으로, 6개월 후 프로젝트 평가를 진행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