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다크웹 실크로드(Silk Road) 설립자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로부터 압류한 비트코인에 대한 경매를 진행, 이를 부채 탕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1.83억 달러 규모의 불법거래가 이뤄진 다크넷 운영, 돈세탁, 마약혐의 등으로 2015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미국 법원은 "압류된 비트코인에 대한 경매를 진행, 이에 따라 발생된 순이익을 미지급 잔액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 경매가 언제 열릴지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