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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전 직원의 선행매매, 4월부터 알았다... 관련 정보 법무부에 제출"
뉴욕남부연방지방검찰청이 전일 코인베이스 전 직원 3명을 가상화폐 내부자거래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개인 트위터를 통해 지난 4월 해당 소식을 이미 접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인베이스는 불법 행위에 대해 적극 모니터링한다. 지난 4월 상장 전 암호화폐에 대한 부적절한 거래 행위를 포착했고,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3명의 용의자를 찾아냈고, 관련 정보를 법 집행 기관에 제공했다. 그 중 한 명은 우리가 해고한 코인베이스 직원이었다"며 "개인에게 관련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도와준 미국 법무부(DOJ)에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행매매(frontrunning)는 불법이다. 코인베이스는 관련 행위를 조사하고 법 집행 기관에 정보를 전달할 것이다. 이들은 징역형 등 법적 처벌을 받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상화폐 내부자 거래 혐의 기소는 이번이 최초다.
브라질 최대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 연내 멕시코 진출 계획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이 인수를 통해 올해 하반기 멕시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관련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외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레이날도 라벨로는 메르카도 비트코인 최고경영자(CEO)인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메르카도 비트코인이 멕시코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소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멕시코는 특히 송금에 대한 수요가 크다. 라틴 아메리카 시장의 핵심 기회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피터 브랜트 "BTC, 과도한 에너지 없이는 쓸모없다"
미국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과도한 에너지 사용 없는 비트코인은 쓸모 없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발행자가 없고 에너지로 보호되는 디지털 상품’이라고 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의 트윗을 공유하며 "BTC가 에너지 소비가 아니라는 주장은 신화와 같다"고 말했다.
비탈릭 "이더리움 병합 테스트, 90% 완료"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연례 이더리움 컨퍼런스에 참석, 이더리움 병합 테스트가 90%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전반의 기능 개선을 위해 5가지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것의 첫 프로젝트는 머지(지분증명 전환)로, 현재 90% 완료된 상태다. 롭스텐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곧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병합이 완료되면 검증인은 ETH 2.0에 예치한 이더리움을 인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 SEC 위원장 "암호화폐 대출 기업 등록 의무화 추진"
핀볼드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블록파이 같은 암호화폐 대출기업은 수십, 수백만명의 고객 자금을 모아 다시 대출해주는 투자회사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암호화폐 대출업체 등록 의무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겐슬러는 "(암호화폐 대출업체는) 투자회사나 은행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들 중 일부는 4%, 8%, 10%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약속한 수익률을 어떻게 제공하는 것일까? 우리는 업계와 협력해 이러한 회사가 증권법에 따라 당국에 등록하도록 유도하고 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가 퇴직연금 플랜(401k)이나 개인 포트폴리오에 포함돼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는 기술에 대해서는 중립적이지만 투자자 보호에 대해서는 중립적이지 않다. 암호화폐는 매우 투기적인 자산군이다. 수천 개의 토큰이 있으며 대부분이 증권과 유사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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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00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