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가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설문조사·캠페인 플랫폼 THEPOL(이하 ‘더폴’)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인플러그의 메타디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더폴은 지난 4월 베타 버전 출시 후, 8개월 동안 420여 개의 여론조사·서베이, 24개의 캠페인을 시행해 총 55만이 넘는 POLL 참여자 수를 기록했다.

메타디움 블록체인의 분산신원증명(DID)의 대중적 확산을 목표로 기획된 더폴 서비스는 참여자의 투표, 설문 결과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결과 조작을 방지한다. 또한 DID 기반으로 투표 참여를 위한 휴대폰 인증 정보 등은 모두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돼 ‘참여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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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식버전에서는 가상자산을 통한 기부 기능, 추천인 보상, UI 개편 등이 새롭게 반영됐다. 특히 메타(meta) 코인을 이용한 소액 기부 기능을 통해 향후 월드비전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폴은 소액 기부와 친환경을 주요 테마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참여자에게 발급된 배지(NFT, Non-Fungible Token)가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실제 상품 구매에 활용되는 기능을 개발해 기업과의 제휴를 다각화하고, 안심번호 활용 등 규제 샌드박스 신청을 통해 더 낮은 비용으로 피조사자가 쉽게 조사에 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

더폴 관계자는 "정식 버전 출시 기념 월드비전과 기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마케팅과 이벤트가 시행될 예정"이라며 "아직 블록체인 기술을 체감하지 못한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하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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