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FATF, P2P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방안 검토 중"]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산하 가상자산연락그룹(Virtual Asset Contact Group)의 산드라 가르시아 대표가 V20 서밋에서 "P2P 암호화페 거래 플랫폼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그동안 P2P 거래소는 암호화폐 공급자가 구매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다수 규제기관의 관할권 및 규제 레이더 밖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아직 데이터를 수집하는 초기 단계지만, 내년 P2P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관련 규제 조항이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ATF는 2019년 암호화폐 산업 규제 가이드라인 발표에 이어 내년 6월 업데이트 버전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FATF 사무국장 "트래블 룰 안따르는 암호화폐 기업 아직 많아"]

V20 서밋에서 데이비드 루이스(David Lewis)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사무국장이 "FATF가 권장하는 암호화폐 산업 규제 방안 '트래블 룰'을 채택하지 않은 암호화폐 업체들이 아직 많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트래블 룰을 대규모 채택하고 준수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실제로 트래블 룰은 민간 부문에서 효과적으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FATF는 트래블 룰의 효율적 개선을 위해서 새로운 솔루션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美 FinCen 전문가, 트래블 룰 기준 완화 제안]

V20 서밋에 참석한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이하 핀센)의 정책 전문가 캐롤 하우스(Carole House)가 “범죄자들이 국경 간 결제를 위해 사용하는 암호화폐 규모는 비교적 작다”며 암호화폐 산업 규제 방안인 트래블 룰의 기준 완화를 제안했다. 지난 10월 말 미 연준 및 핀센은 암호화폐를 이체할 경우 관련 정보를 수집 및 보관해야하는 조건을 미국 국외 기준 3,000달러에서 250달러로 낮추는 법안이 포함돼 있는 규정 변경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IBM, 블록체인 기반 게임 특허 출원]

IBM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기반 게임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해당 기술은 게임 특히 대규모 멀티플레이 환경에서 블록체인 콘센서스를 잠재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지난 2018년 처음 제출됐으며, 정식명칭은 ‘블록체인을 위한 게임 콘센서스 프로토콜(Gaming concensus protocol for blockchain)’이다. 대규모 다중 접속(MMO) 게임 참여자가 거래에 참여하는 형태로, 플레이어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리소스를 블록 단위로 거래한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채굴과 유사하다고 알려졌다.


[스카이프 공동 창업자 "개인재산 대부분 암호화폐로 보유 중"]

최근 세계적인 인터넷 통화 서비스 스카이프(Skype)의 공동 창업자인 얀 탈린(Jaan Tallinn)이 "개인 재산의 대부분을 암호화폐의 형태로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로 개인 재산을 보유한지는 이미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암호화폐를 통해 불필요한 세금 이슈를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얀 탈린은 지난 2년간 영국 인공지능(AI) 개발사 팩컬티AI에 350 ETH와 50 BTC를 후원한 바 있다.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암호화폐 규제법 초안 만드는 중"]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해 암호화폐 거래소 등 관련 산업을 규제하는 법률의 초안을 작성하고 있는 중"이라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와 관련 키르시스스탄 중앙은행은 "해당 규제법은 암호화폐 사기 및 금융범죄에 대처와 소비자 및 투자자 권리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암호화폐 매매 행위를 법적으로 규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 "우크라이나,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 지수 상위권"]

2020년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 순위 중 우크라이나가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최근 디지털 자산 관련 신규 법안을 상정하고 업계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NBU)은 '우크라이나, 핀테크 전략' 문건을 통해 2025년까지 암호화 자산을 입법 적용 범위에 포함시키고 투명한 거래 인프라를 구축, 시장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메사리 “블록체인 기술, 판타지 스포츠 발전 이끌 것”]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가 1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e스포츠 등 디지털 네이티브 생태계와 블록체인 기술의 협력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판타지 스포츠 등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메사리 연구원 메이슨 니스트롬(Mason Nystrom)은 “COVID-19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판타지 스포츠가 더욱 많은 소비자 유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빠른 시장 진입 및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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