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법안 개정, 수입 펀딩 메커니즘에 암호화폐 포함]

이란이 세계 최초로 가치 교환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나라가 됐다. 현지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 중앙은행(CBI)이 수입 펀딩 메커니즘에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법안을 이란 내각이 개정했다고 전했다. CBI와 에너지부는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채굴자들은 CBI가 도입한 채널의 승인된 한도 내에서 직접 채굴한 암호화폐를 공급하게 돼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미디어는 "미국의 제재로 국제 무역에서 달러를 사용할 수 없는 이란은 암호화폐 채굴을 장려해왔고 이제는 국제 무역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하려 한다. 비트코인을 이용해 달러, 기타 법정화폐를 우회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럽투자기금, 블록체인·AI 기업에 8억 달러 투자]

유럽연합(EU) 유럽투자기금(EIF)이 오스트리아, 핀란드, 독일, 룩셈부르크, 네덜란드의 주식형 펀드를 통해 EU 지역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업에 8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지분협약 6건을 체결했다. 이는 EU에서 140만개 이상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5354억유로 규모 유럽전략투자기금의 일환이다. EU 지역 연구와 혁신에 투자하는 이노브핀이퀴티(InnovFin Equity)에 500억 유로가 할당돼 있다.


[바이낸스, 의도적 규제 회피 전략 문건 유출...美 당국 조사 착수 가능성]

바이낸스가 미국 규제 기관을 속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한 증거가 담긴 문건이 유출됐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또한 해당 문건이 현재 바이낸스 관련 로펌, 회계법인 등에 유출되며, 미국 FBI와 국세청(IRS)이 관련 조사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건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의도적으로 미국 규제 기관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서비스국(NYDFS)을 속이고,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이익을 취하기 위해 기업 구조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VPN(가상사설망)을 이용해 IP 주소를 전략적으로 숨기는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서술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아시아로 커스터디 서비스 확대]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아시아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소재 스택펀드(Stack Funds)와 제휴를 추진 중이다. 스택을 통한 모든 자산은 매월 감사를 받게 되며, 보험에 가입하게 될 예정이다. 스택 펀드 공동 설립자 매튜 디브는 "암호화폐에 대한 아시아 전통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스터카드, 그레인체인과 제휴... 블록체인으로 상품 추적]

마스터카드가 상품 추적 정확도를 높이고 바이어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블록체인 기업 그레인체인(GrainChain)과 제휴했다. 양사는 블록체인에 상품 정보를 등록해 공급망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태국 시암상업은행, 디파이 프로토콜 후원]

태국 시암상업은행(SCB) 산하 벤처투자 부문 SCB 10X이 디파이 프로젝트 알파파이낸스랩스(Alpha Finance Labs)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알파파이낸스랩스는 알파 호모라(Alpha Homora)라는 이더리움 기반 이자농사 디파이 프로토콜을 운영 중이다.


[가트너 "호주·뉴질랜드 기업 CIO 중 60%, 블록체인 관심 없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호주, 뉴질랜드 소재 기업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들 중 60%는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CIO 중 대부분은 내년 기술 발전 우선 순위에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데이터 분석 등을 최고로 꼽았다. 이어서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기술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금융당국, 기후변화 리스크 완화 촉구... 암호화폐 사업자 포함]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이 목요일 암호화폐 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규제 대상 기업에 보낸 서한에서 기후 변화와 관련된 금융 리스크에 유의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접근법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 채굴에 드는 에너지 비용은 암호화폐 가치에 비해 상당한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암호화폐 기업은 비트코인 채굴 관련 위치, 장비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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