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지 사기 혐의 MTI 거래소 소유 8000 BTC 추적 완료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MTI(Mirror Trading International) 소유의 비트코인 8000개가 추적됐으며, 추가로 29000 BTC가 조만간 추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총 2.8억달러를 웃도는 규모이며, 해당 비트코인은 MTI 투자자들에게 상환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남아공 법원은 MTI에 대한 최종 청산 명령을 내렸으며, 그 직후 이러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보다 앞서 청산인들은 MTI의 이전 브로커였던 FX Choice로부터 1281 BTC를 회수했었다. 해당 1281 BTC는 앞서 7000만 달러 이상에 판매됐다. 청산인들은 9월 8일 법정에서 MTI가 폰지 사기였음을 주장할 계획이다. MTI는 복수의 미디어로부터 2020년 최대 암호화폐 다단계 사기로 꼽힌 바 있다. 총 47만명의 투자자로부터 5억 80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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