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두바이 투자회사 IBC그룹이 중국 내 비트코인, 이더리움 채굴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IBC그룹은 주로 중국에서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추후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미국, 카자흐스탄, 아이슬란드, 남미 지역으로 사업을 분산시킬 방침이다. 또한 최근 본사를 캐나다 토론토로 이전했다. IBC그룹 회장이자 iMining CEO 쿠람 슈로프(Khurram Shroff)는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단속 강화에 대해 "일시적으로 불편할 뿐 채굴 지역의 다양화는 전 세계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채굴의 탈중국화는 캐나다에 큰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토론토 증권거래소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ETF를 상장해 암호화폐 주류화 측면에서 이미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