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코인빗이 지난 15일 상장페지를 결정한 8종 코인투자자들에 대해 유망코인 교환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인빗은 지난주부터 해외 유망코인 재단들과 코인교환을 두고 논의에 들어갔다. 코인빗이 상폐예정코인을 사들이고 해당 가격만큼의 유망코인으로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식이다. 또 상폐 코인을 해외거래소에 상장하는 업무 또한 함께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요되는 비용은 코인빗이 부담한다. 다만 구체적인 교환코인 종류와 액수, 교환 기준시점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교환 대상코인은 지난 15일 상장폐지를 결정한 8종 코인으로 △렉스 △이오 △판테온 △유피 △덱스 △프로토 △덱스터 △넥스트 등이다. 앞서 코인빗은 해당 코인들을 유의종목 지정없이 곧장 상폐를 결정했지만 전날(23일) 오후 4시32분 공지사항을 통해 상폐일정을 돌연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코인들은 3000% 넘게 폭등하는 등 과열현상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