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유니스왑 V3 기반 디파이 유동성 프로토콜 바이저 파이낸스(Visor Finance, VISR)가 해커 공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는 예치총액(TVL, 300만 달러)의 16.7%(약 50만 달러)를 탈취했다. 바이저 파이낸스 측은 "해커가 관리 계정 액세스 권한을 확보, 유동성 공급자 포지션에 배치되지 않은 예금에서 자금을 인출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탈취했다"며 "하이퍼바이저(Hypervisor)가 공격을 받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다중서명이 아닌 단일 관리자 방식으로 운영한 영향으로, 해당 문제는 이미 해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커는 내부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공격 발생에 대한 출금 보호장치(emergency withdrawal safeguards) 이해가 부족해 포지션에 배치되지 않은 예금에서 자금을 빼내는 정도에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피해액은 트레저리(treasury)에서 보충했다는 설명이다. 코인게코 기준 VISR는 현재 22.5% 내린 0.4355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