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감독·검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상위조직인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거래 관리 주무부처가된 만큼 본격적으로 시장 감독 및 검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TF 구성원은 총 7명으로 우선 다음달 중순까지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TF 조직은 상위기관인 금융위가 가상자산 업무를 도맡으면서 금감원도 발맞춰 관련 조직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금감원은 가상자산 시장 감독·검사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14일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곳을 중심으로 20여개 가상화폐 거래소에 이(e)메일을 보내 "이달 7일 이후 16일까지 상장 폐지됐거나 유의종목에 지정된 코인 명단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