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 수상자 "비트코인, 엘살바도르 경제 붕괴시킬 수 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교수 스티브 한케(Steve Hanke)가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의 경제를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다고 6월 15일 킷코 뉴스와 인터뷰에서 경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티브 한케는 인터뷰에서 러시아, 중국 등 지역의 비트코인 홀더들이 엘살바도르를 겨냥해 보유 물량을 현금화할 수 있으며, 이는 엘살바도르가 보유한 달러화를 고갈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을 이용해 달러화를 손에 넣으려는 암흑 세력이 분명 배후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티브 한케는 앞서 비트코인을 펀더멘털 가치가 0인 투기 자산이라 표현했으며, 4월에는 트위터에서 암호화폐는 돈의 미래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 바 있을 정도로 비트코인에 회의적인 의견을 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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