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블록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3년간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하는 법안이 노조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해당 채굴 금지 법안의 작성자인 안나 켈리스 하원 의원은 미디어에 "(법안이) 노조에 의해 막혔다"고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국제 전기 근로자 연맹(International Brotherhood of Electrical Workers)은 반대 보고서를 통해 "(법안이) 부당하게 특정 기술의 사용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업계 이면에 있는 기술의 유효한 이점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한 "채굴 산업이 더 많은 발전소 건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뉴욕주에는 2개의 채굴 금지 법안이 상정되어 있으며, 상원에 상정된 법안은 지난 6월 8일 통과됐다. 해당 법안은 초기에는 모든 암호화폐 채굴을 제한했으나, 통과 전에 탄소 기반 연료를 사용하는 채굴 업체만 중단시키는 것으로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