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코인거래소 실명계좌 발급 안 해" 최종 결정
부산일보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최근 여러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실명계좌 발급 제휴 여부에 대한 검토를 마친 결과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발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지민 BNK그룹 디지털전략부장은 "내부적으로 일부 찬성 의견도 있었지만, 법적·제도적 장치가 미비해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이 앞섰다”며 ‘발급 불가’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10여 곳의 중소형 거래소가 부산은행에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부산은행은 지난 수 개월 동안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사업 제휴를 검토했고, 지난 3월에는 해당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거래소 빗썸·코인원과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맺고 있는 NH농협은행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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