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립틱 "美 송유관 운영사 랜섬웨어 공격자 추적 가능"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엘립틱이 미국 대형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을 공격한 다크사이드 랜섬웨어 그룹이 몸값을 지불받기 위해 사용한 월렛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월렛은 지난 5월 8일 콜로니얼이 지불한 75 BTC를 이체받았다. 해당 월렛은 지난 3월부터 활성화되었으며, 지금까지 21개 월렛으로부터 57차례 자금을 이체받았다. 이체된 BTC는 현재 시가로 약 1750만 달러 규모다. 랜섬쉐어 공격에 따른 몸값으로 지불된 자금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엘립틱 측은 "과거 공격을 통해 갈취한 자금을 어떻게 세탁했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당국이 배후를 찾아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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