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와나(ARW) 코인 발행 업체 측이 상장 공지 직전 백서를 교체, 주요 관련 인물들을 은폐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자뉴스가 보도했다. 미디어는 업계를 인용해 "아로와나 코인 설립사 아로와나테크가 빗썸에 상장 공지를 낸 직후 프로젝트 백서 내용 일부를 삭제한 버전으로 게시했다. 동일한 0.95 버전 백서인데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요 인물 중 논란이 있는 인물만 빼고 바꿔치기한 의혹"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아로와나 프로젝트에 관여한 인물들에 대한 신뢰가 의심을 받고 있다. 아로와나 프로젝트에 박진홍 엑스탁 대표를 포함, 엑스탁 멤버들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지난 2018년 선보인 엑스탁(XTX) 프로젝트는 사실상 실패했다. 백서에 제시한 로드맵을 대부분 수행하지 못하고, 코인빗에서 상장페지됐다. 현재 아로와나 프로젝트의 바뀐 백서를 보면, 구성원 소개 중 기존 디렉터로 표기됐던 대표이사와 기술총괄 등 주요 멤버 명단이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