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쿠바 공산당 내부에서 암호화폐를 도입해 현재의 경제 위기를 대응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쿠바 공산당(PCC) 제8차 대표 대회에서 대표단 일부가 '당 혁명과 경제 및 사회 정책 가이드 라인'에 암호화폐를 포함시킬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현지 미디어 쿠바데바테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암호화폐에 대한 연구를 진전시켜야 한다는 취지로 보인다. 쿠바 공산당이 석유 기반의 국유 토큰을 만든 베네수엘라의 절차를 따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디어는 PCC로부터 암호화폐와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을 제공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