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폭스 비즈니스 수석특파원 찰리 가스파리노(Charles Gasparino)의 발언을 인용,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오는 2022년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찰리 가스파리노는 16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현재 크라켄 경영진이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한 상장과 기업공개(IPO) 방식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제시 파월 크라켄 공동 창업자 겸 CEO는 블룸버그 TV에 출연, “코인베이스와 동일한 경로로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다. 2022년에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아니다. 다만, 100억 달러 밸류 이하로는 주식을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인 16일 이토로는 SPAC과의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직상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