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공시 제도 개선..."유출된 공시 이차 배포 안한다"
업비트가 이미 발표되었거나 사전 유출된 공시에 대한 이차 배포를 지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시 배포 직후 디지털 자산 가격의 변동성이 급격히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특히 기존에 공개된 정보가 업비트 플랫폼에서 이차적으로 공유됨으로써 디지털 자산 가격의 급등락이 심화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업비트는 "유출된 정보를 업비트에서 사후 배포할 경우 '최초 정보의 차별 없는 제공을 통한 투자자보호'라는 프로젝트 공시의 본래 취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페이코인(PCI)의 비트코인 결제 지원 공시가 나온 후 PCI 상승폭이 1000% 대로 치솟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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