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불마켓과 더불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국내 PC방의 약 20% 정도가 암호화폐 채굴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추산된다. PC방 관리 프로그램 업체들이 채굴 솔루션을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이들은 채굴로 얻어지는 수익의 약 5~10%를 수수료로 받고 무상으로 채굴 솔루션을 추가로 설치해주고 있다. 최신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3060Ti를 탑재한 PC의 경우 100대를 가동하면 하루 평균 0.5이더리움 정도가 채굴된다. 최신 그래픽카드를 갖추지 못한 PC방들은 중앙처리장치(CPU) 기반으로 채산성이 높은 모네로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