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월 17일 보도자료를 배포, 선순위 전환채권(Convertible Senior Notes) 발행을 통해 9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며, 채권 순조달액(net proceeds)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집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전날 보도된 액수 대비 2.1억 달러가 늘어난 규모다. 전날 코인니스는 더블록을 인용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BTC 매수를 위해 6.9억 달러(7,600억 원)를 추가로 조달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선순위 전환채권 발행은 2월 19일 마감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작년 8월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해왔다. 현재 보유량은 71,079 BTC로, 현 시세 기준 약 36억 달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