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SEC 법원에 공동서한.. "현재 합의 가능성 없다"
2월 16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 리플이 뉴욕 남부 지방법원 연방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에게 공동서한을 제출, '현재' 합의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서한에는 "변호인들이 만나 해결방안을 논의했지만 현재로서는 합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면서도 "향후 피고(리플) 관련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진다면 즉시 법원에 알릴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서한에는 합의 논의가 주로 이미 SEC를 떠난 부서장들과 이뤄졌다고 언급돼 있다. 작년 12월 말 SEC는 XRP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리플을 기소했고, 지난 1월 초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SEC와의 합의 시도가 무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송은 모든 디스커버리(증거개시, 소송을 시작하기 전 당사자 양측이 서로를 상대로 증거조사를 먼저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완료돼야 하는 날인 8월 16일 이전 마무리될 전망이다. 오는 2월 22일 심리전협의(Pretrial conference)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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