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 트론 창시자가 파일코인 엑시트 스캠(Exit scam)설을 제기했다. 선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15일 한 주소가 150만 FIL을 받아 80만 FIL을 후오비에 이체했다고 주장한 트윗, 관련 트랜잭션 내역 캡쳐본을 공유하며 "150만 FIL은 개당 200 달러로 칠 경우 3억 달러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현재(트윗 작성 시점) FIL은 70% 내린 60 달러를 밑돌고 있다. 이와 관련해 파일코인은 커뮤니티에 공지도 하지 않았다. 후안 베넷(파일코인 창업자), 얼마나 파셨습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파일코인 측은 "150만 FIL은 후오비만이 아닌 다수 거래소로 이체됐다. 주로 독립된 마켓메이커를 만들기 위함이다. 프로젝트 초기에 가격이 가장 불안정할 수 있어 이를 안정적으로 잡아야 한다. 또한 해당 토큰은 팀의 덤핑 물량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