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美 상원, CFTC 암호화폐 규제 권한 확대에 초당적 합의 도출"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농업위원회에서 개최된 '디지털 자산 조사: 위험, 규제, 혁신' 청문회를 종합하며 "민주당 및 공화당 최고 위원들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암호화폐 규제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고 11일 보도했다. 앞서 데비 스태버나우 미국 미시간주 민주당 상원의원과 존 보즈먼(John Boozman) 미국 아칸소주 공화당 상원의원은 지난달 CFTC가 암호화폐 시장 감독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 스태버나우 의원은 "다음 위기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 의회는 규제 기관 및 바이든 행정부와 협력해 소비자와 환경을 보호하고, 시장을 공정하고 투명하며 경쟁력 있게 유지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보즈먼 의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 감독에는 규제 공백이 존재한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확실히 하지 않으면 금융 시장의 회복력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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