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를 인용 "올들어 이더리움 및 기타 네트워크 상에 구축된 옵션 프로토콜들의 거래량 및 사용자 수가 지속 감소하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델파이디지털에 따르면, 디파이 옵션 프로토콜 내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TVL) 규모는 연초부터 수 억 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헤직(Hegic) 플랫폼 내 TVL이 1월 10억 달러에서 8억 달러 아래로 감소했다. 이와 관련 디파이 보안 전문 업체 해시엑스(HashEx)의 창업자인 드미트리 미슈닌(Dmitry Mishunin)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는 변동성이 심한 '위험 자산'으로 알려져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약세 흐름이 지속되자 사람들은 이 위험 자산과 디파이 옵션이 대표하는 시장에서 자금을 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