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지펀드계 전설로 불리는 가치투자자이자 밀러 밸류 파트너스의 창업자인 빌 밀러가 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비트코인 채굴 기업은 매력적인 가치를 갖고 있으며, 최근 매력적인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늘고 있다. 투자자들은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SDIG), 실버게이트 캐피탈(SI) 같은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비트코인 채굴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를 지나고 있다. 향후 보다 많은 기관 및 펀드 등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시키기 위해 비트코인을 주목하는 투자자들도 늘어날 것"이라며 "비트코인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