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2일(현지 시간) 정부 예산과 관련된 가상 회의에서 "인도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CBDC) 디지털 루피화는 디지털 경제를 강화하고, 핀테크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모디 총리는 "디지털 루피는 실물 루피화의 디지털 형태로 구현되며, 중앙은행에 의해 규제된다. 디지털 루피화 사용자는 누구든지 실물 루피화(현금)로 환전이 가능하다. 이는 디지털 결제와 온라인 자금 이체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 것이며, 글로벌 결제 시스템 개발도 보다 용이해질 것이다. 또 현금의 관리, 인쇄 등에 대한 부담을 줄여 핀테크 분야의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