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웹2.0 개념의 창시자인 팀 오라일리(Tim O'Reilly) 오라일리미디어 창업자가 최근 패스트컴퍼티와의 인터뷰에서 "웹3가 등장하려면 암호화폐 산업은 닷컴버블때와 같은 붕괴를 겪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웹2.0 개념 중 2라는 숫자는 버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 닷컴버블 사태 이후 웹의 두 번째 구현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거품장이 계속되는 한 어떤 형태의 웹도 '웹3.0'이라고 부를 수 없다. 거품이 꺼져야 주변에 붙어 있는 것을 보다 명확하게 볼 수 있다. 탈중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암호화폐 산업에는 아이러니하게 거래소, 토큰 발행인 등 극단적인 중앙화 구조가 공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