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크루그먼 "암호화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연상케 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뉴욕시립대 경제학 교수가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2000년대 후반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와 같은 불길한 소리가 들려온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사이의 불편한 평행선이 감지된다"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관련 리스크를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한채 해당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펀더멘털과는 관련 없어 보이는 거대한 가격 변동으로 수익을 낸다. 너무 위험하다"고 전했다. 폴 크루그먼은 지난해 5월 암호화폐는 장기적인 폰지 스캠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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