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Pavel Durov)가 지난 주말 "'러시아 내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 전면 금지 제안'이 포함된 러시아 중앙은행의 보고서는 러시아 첨단 경제의 여러 부문을 파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금지 조치는 필연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늦출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에서 예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암호화폐 유통을 억제하려는 움직임은 금융 당국으로서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행보지만, 금지 조치는 러시아 내 합법적인 프로젝트들도 망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