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18일(현지 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 현지 온라인 금융업체 소파이(SoFi)의 은행 설립을 조건부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파이는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에 본사를 두고 합법적인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OCC 측은 해당 성명에서 "소파이 측에서 제공하고 있던 암호화폐 서비스는 OCC의 승인 전까지 '은행'에서 제공할 수 없으며, 운영 계약 유효 기간동안 소파이는 기존 암호화폐 관련 활동 및 서비스에 관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