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반군부 진영이 테더(USDT)를 화폐로 공식 인정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군정에 대항하는 민주진영의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의 틴 툰 나잉(Tin Tun Naing) 재무장관은 일요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거래, 서비스, 결제 시스템을 용이하게 하도록 USDT를 공식 승인했다"고 전했다. 그 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NUG가 군정에 대항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 지 수 주 만에 나온 결정이다. 지난 11월 NUG는 채권을 발행, 10시간 만에 630만 달러 자금을 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