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예산 및 국가계획부의 클렘 아그바 장관은 암호화폐를 단속하지 말고 폭넓게 사용하도록 육성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목요일(현지시간) 열린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정부와 국민들이 발전 기회를 거부할 수 있다"며 "정부는 블록체인이 상용화되도록 규정을 마련해야 하고 (암호화폐) 사업자를 단속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를 증권을 볼 건지, 아니면 화폐로 볼 건지 아직 명확하지 않아 관할 기관을 설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암호화폐 전담 기관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