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위원장 "거래소와 규제 협력 의향 有... 규정 미준수 시 강제 명령"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암호화폐 산업 규제 관련 우선순위에 대해 언급했다. 게리 겐슬러는 1일(현지시간) 솔리더스랩스(Solidus Labs)의 DACOM 컨퍼런스에 참석해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SEC 등록 절차는 투자자 보호 및 규정 준수를 위한 필요한 단계"라며 "토큰 규제 관련 문제를 위해 플랫폼과 협력할 의향이 있다. 다만, 그들이 규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강제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863년 은행법 제정 전 자체 통화를 발행한 와일드캣 뱅크(wildcat bank)를 언급하며 "지금과 당시 상황 사이의 유사점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는 "게리 겐슬러가 BTC ETF 승인 관련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를 성공적으로 규제하지 못한 이유를 계속해 분석했다. 이는 결국 암호화폐의 탈중앙화적 특징으로 귀결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이날 디파이 규제와 관련 "디파이 토큰이 일종의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에 SEC의 규제가 필요할 수 있다"며 "유사한 활동에는 유사한 규제가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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