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 제도가 뒷받침되기 전까지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일 코인데스크 코리아와 부산제일경제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공동주최한 디지털자산박람회(DAXPO) 2021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영상 축사를 통해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 역시 가상자산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충분히 이뤄질 때까지 유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윤 후보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30년 블록체인 산업의 부가 가치를 3530조원으로 분석했다"며 "또한 2026년까지 최대 18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록체인 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화수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런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발전하기 위해서 정부 역시 시장의 변화와 기술의 흐름에 맞춰 디지털 경제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범죄 피해 예방과 투자자 보호 역시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