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에 따르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가상자산 과세 유예 공약에 대해 “회의감이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가상자산 과세는 문재인 정부 방침이 맞다. 소득이 있는 곳에는 당연히 세금도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 후보는 "이 후보는 ‘준비 부족’이라고 하시는데, 국회가 4년 넘게 논의한 것이 준비 부족인 것이 아니라, ‘후보가 준비 부족이 아닌가’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다”며 “우리 청년들은 영끌할 자유를 달라는 것이 아니고, 좋은 일자리와 영끌하지 않아도 땀 흘려 번 돈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