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보유자들이 애플을 대상으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애플 앱 스토어에 올라온 피싱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며 16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연방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가 된 애플리케이션은 Toast Plus라는 암호화폐 월렛 앱으로, 유명 암호화폐 월렛인 Toast Wallet 로고와 거의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피해자들은 "애플이 안드로이드와 차이점이라며 자부심을 보여온 부분이 바로 엄격한 애플리케이션 심사 프로세스"라며 "완전히 폐쇄된 생태계에서 독점적으로 앱 스토어를 운영하는 만큼 애플에 손해 배상금을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