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지난해 GDP 23% 규모인 60억 달러를 해외송금으로 들여온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채택하며, 해외송금업체인 웨스턴유니온, 머니그램 등이 연간 4억 달러의 송금 수수료 수익을 잃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트와이즈의 매트 호건(Matt Hougan) 최고투자책임자는 "송금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형편없는 분야이며, 사람들은 감당할 수 없는 높은 수수료를 내고 있다. 낡아빠진 '트위터 속담'이 돼버린 말이지만, 비트코인은 정말로 이 문제를 바로잡는다"면서 "모든 엘살바도르인들이 처음부터 비트코인 월렛 치보(Chivo)로 송금하진 않겠지만, 기존 송금 수수료가 지속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자연스럽게 판명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