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유명 헤지펀드 창업자 빌 밀러의 밀러 밸류 펀드가 관리하는 뮤추얼 펀드 밀러 오퍼튜니티 트러스트(Miller Opportunity Trust)가 6월 30일 기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150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밀러밸류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GBTC는 총 4470만 달러 규모다. 지난 2월 해당 펀드는 그레이스케일 신탁 통해 BTC 간접 투자 기회 모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GBTC 주식에 할당할 수 있는 펀드 최대 비율은 15%로 제한된다. 빌 밀러는 암호화폐가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2014년 BTC를 구입한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