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암호화폐 거래 중심, 아시아에서 미국 및 유럽으로 이동"
코인데스크가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카이코(Kaiko)의 데이터를 인용해 "암호화폐 거래의 중심이 아시아에서 미국 및 유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카이코의 데이터를 보면 코인베이스, 크라켄, 제미니 등 미국 지역 거래소의 주간 및 주말 BTC/USD 거래량이 2020년 3월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바이낸스, 후오비, OKEx 거래소의 BTC/USDT 주간 및 주말 거래량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UTC 16시를 전후로 바이낸스와 FTX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거래소들의 선물마켓 거래량 피크 타임은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의 활동시간과 일치했다. 이에 대해 BK코인캐피탈의 케빈 강은 "중국이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 비즈니스는 단속하면서, 지난 12개월 많은 비중이 북미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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