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 및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와의 민사소송에서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벌금을 지불한다는 설명으로, CFTC 및 핀센에 각각 얼마씩 지급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알렉산더 호프너(Alexander Höptner) 비트멕스 최고경영자(CEO)는 "법적 문제를 해결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여러 관할권의 라이선스를 취득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비트멕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법무부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미등록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 및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