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측 변호인 호르헤 텐레이로(Jorge Tenreiro)가 리플 직원의 기업용 메신저 슬랙(Slack) 메시지 데이터를 요구하는 긴급 신청서를 제출했다. SEC 측은 "앞서 피고 측은 모든 메시지에 대한 검색을 동의한 바 있다. 다만 검색 가능한 메시지 수가 1,468개로 제한돼 있다"며 "슬랙 메시지에 매우 중요한 정보가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부분의 리플 직원들이 커뮤니티 수단으로 이메일 외에 슬랙 메시지를 사용하며, SEC가 검색하기 원하는 메시지 수는 100만 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